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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장 "30주년인 내년 한중 관계 도약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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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3회 작성일 24-02-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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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인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장은 15일 "내년은 한중수교 30주년으로 한중관계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새로운 기회"라고 밝혔다.

김한규 회장은 이날 열린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제13차 한중고위언론인 포럼에서 "한중 수교를 위해 30년 전 양국의 막후역할을 담당했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감개무량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삼 정부 당시 총무처 장관을 역임하기도 한 김 회장은 1992년 성사된 한중 수교의 막후 공신이자 한중 민간외교의 산 증인이다.

김 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 간, 그리고 민간 차원에서도 서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라며 "이는 국제적으로도 이웃 나라 간의 바람직한 협조 모델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조만간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대되어 집단면역 수준에 이른다면 사람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양국 간의 소통강화를 통해 정상을 찾을 것"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오늘 포럼의 주제를 '한중교류협력의 새로운 단계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중간 방역협력'과 '한중 문화교류 강화를 통한 양국국민 정서 회복 촉진'을 위한 언론의 역할로 정한 것은 대단히 시의적절하다"라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시련을 겪으면 더욱 강해진다는 뜻으로 중국에는 봄을 알리는 매화는 겨울 추위를 이겨낸다는 梅經寒苦(매경한고)란 속담이 있고, '한국에도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는 고진감래(苦盡甘來)' 라는 고사성어가 있듯이 다음 14차 포럼은 대면 포럼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21세기한중교류협회와 중국 외문국은 온라인으로 전략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중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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